부산해경, 기관고장 채낚기어선 구조
부산해경, 기관고장 채낚기어선 구조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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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남방 13.3마일 해상서 선원 15명 구조
부산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5시50분경 부산 오륙도 남방 13.3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채낚기어선(43톤, 99만중호)과 이 어선에 타고 있던 15명의 선원들을 구조했다.
지난 28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99만중호는 지난 26일 오후 3시경 부산 남항에서 출항하여 조업을 마친 후 귀항도 중 기관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하여 부산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구조요청을 해 왔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오전 6시경 구조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해역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이던 100톤급 경비정을 급파하여 오전7시20경 우선 승선원의 안전 및 선박 상태를 확인한 후 곧바로 예인, 오전9시 10분께 99만중호를 무사히 부산 북외항 내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