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바다낚시대회 안전하게 마쳐
전국 바다낚시대회 안전하게 마쳐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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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고성파출소, 다각적 안전관리 노력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는 지난 28일 새벽 5시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포교항에서 개최된 제3회 유양컵 오픈 전국 바다낚시대회(참석인원 450명)를 위하여 해.육상을 병행, 다각적인 안전관리에 나섰다.
낚시대회의 특성상 해상에서의 파도 등 각종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어 승선원의 안전이 가장 많이 요구되어 짐에 따라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에서는 대회 개최 2주일 전부터 낚시대회 주최측과 안전관리를 위해 정원초과 행위 방지 및 대회 질서유지, 낚시객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 등을 홍보·계도하였으며, 대회 당일에는 순찰정 과 순찰차, 그리고 민간자율구조선등을 동원하여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
대회 당일에는 파출소장을 비롯 전직원들이 새벽부터 출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참가자 전원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였으며,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순찰정을 전진배치하여 안전을 위하여 촉각을 곤두세웠다.
순조롭게 시작된 낚시대회는 오후 2시에 이르자 새벽에 출항했던 참가 낚시어선들은 전원 무사히 귀항하였으며, 낚시대회를 끝마친 참가자들은 바다 쓰레기 수거작업까지 한뒤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낚시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통영해양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릴 모든 낚시대회들에 대하여 바다에서의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 수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해상에서의 사건사고시에는 122번을 적극 활용해줄 것도 당부했다.
경남취재본부/김도용기자 d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