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에게 사랑의 국수를 보냅시다" 북한어린이돕기 일일행사가 26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북한 어린이 돕기 일일행사는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 김태회)에서 마련했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북한 어린이의 급성 영양실조 비율은 9%, 만성 영양실조는 40%에 이른다는 조사 자료는 굶주림을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는 식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하여 “사랑의 국수를 보냅시다”라는 취지로 진행했다.
이번 일일행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소속의 각 복지기관들이 일일장터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 및 북한 특산물을 판매하여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기금을 마련 및 즉석 성금모급도 진행되는데 수익금 전액은 북학 어린이들을 위하여 사랑의 국수를 구매하여 보낼 예정이다.
익산/문석주기자 sjm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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