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7 지방자치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번째로 맞이한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제도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 광역, 기초단체 등을 대상으로 종합 진단과 평가로 이루어졌다.
이날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강진군은 지난 2005년 문화재 관리 부문 지방자치 대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강진군은 지난 5월 지방행정 최초로 실시된 강진드림 팀제를 통해 수직적 관료조직에서 수평적 조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른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행정의 사각지대와 과밀지대를 해소하고 공격적인 속도행정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2005년 혁신선도 자치단체 선정과 2006년도부터 2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재정운영평가(행정자치부 주관) 등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가항목 중 하나인 지방자치단체장의 리더쉽 등 지방행정철학에서도 황주홍 강진군수의 군정일기를 비롯한 혁신마인드가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에서 임경용 강진군 기획정책실장은 “이 상은 5만 군민과 8백여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이 상이 누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행정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대상은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신문방송연구원이 주관, 보건복지부, 정부혁신 지방분권위원회 및 한국 경제TV가 후원하고 있다
이 상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행정혁신 등 총 8개 부문에 대해 중견.원로 언론인 모임인 한국언론인포럼이 제정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강진/남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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