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개최지 선정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개최지 선정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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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2008년 개최도시 대회기 전달 받아
천안시가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28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폐막식에서 권녕학 부시장이 문화관광부로부터 차기 개최도시로 대회기를 전달 받았다.
이번에 천안시가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전국사이버체전’과 ‘2007 천안 e-Sports문화축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도시로의 위상과 역량을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우리나라의 e스포츠 토양강화와 지역 e스포츠 활성화 및 유망주 발굴을 목적으로 한국 e스포츠협회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여 올해 처음 열였다.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될 천안대회는 스페셜포스(드래곤플라이, FPS), 프리스타일(CJ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및 신규 2종목 등 4개 국산게임과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전략) 1종목 등 모두 5개종목에의 정목종목에 13개 지역 예선을 거친 624명이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된다.
또한, 개최지역에는 운영비의 국고지원과 시상금 지원이 있고, 지역대회 1위와 본선대회 1~3위 선수는 준프로게이머 또는 프로 등록대상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2001년부터 6년간 개최해 온 ‘전국사이버체전’과 ‘2007 천안 e-Sports문화축제’를 토대로 산업형 게임축제인 ‘2009년 국제게임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어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유치함으로써 게임 메카도시 위상 제고는 물론, 2009년 국제대회 준비를 위한 소중한 실전 경험과 대회운영 전반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는 개최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대회 공동주최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천안/조문현기자
chojo7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