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문화사랑축제’최우수상 수상
‘실버문화사랑축제’최우수상 수상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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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문화원‘길에서 길을 묻다’공연
울진문화원(원장 전인식)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산 호수공원 내 꽃 전시관에서 열린 ‘2007 실버문화사랑축제’를 통해 ‘길에서 길을 묻다’라는 공연으로 ‘체험 프로그램 특색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주최로 ‘지역간 문화 교류와 1·2·3세대간의 소통’이라는 부제로 개최된 ‘2007 실버사랑문화축제’는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마추어 아티스트로서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는 자리로서, 특히 올해는 축제의 모태가 되는 ‘땡땡땡 실버문화학교’의 3년간의 결실을 공유하고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울진문화원은 이번 축제 기간 동안인 10월 21일 야외 민속놀이 마당에서전국 76개 문화원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체험 프로그램 대회를 통해, 울진군의 자랑거리인 바지게꾼과 보부상들의 애환을 놀이로 승화시킨 ‘길에서 길을 묻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체험 프로그램 특색 부문 최우수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울진문화원은 지난 ‘제31회 성류문화제’를 통해 2007년 지방 문화원 중심의 노인 참여 프로젝트인 ‘땡땡땡 실버문화학교’ 사업으로 근남면 노인 회원들을 주축으로 올해 초부터 준비해온 ‘12령 바지게꾼 놀이'를 공연하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울진/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