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축제서 日전통 춤을 만난다”
“서동축제서 日전통 춤을 만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4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서동축제 일본 요사코이 축제교류 공연
서동축제 2007에서 일본 코치현 요사코이 축제팀이 놀러와 일본 전통의 화려하고 발랄한 율동을 선보인다.
요사코이 공연은 26일 오후6시~6시40분, 27일 오후1시~2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일본의 요사코이 마츠리(축제)는 서동요 축제와 같이 민속을 바탕으로 한 축제이나 익산은 노래가 중심이고 요사코이는 춤이 중심이 되는 축제다. 고치현 고치시에서 개최되는 대표 축제로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일본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150명 이상의 사람이 나루코(작물을 노리는 새를 쫓아내는 농기구)를 손에 들고 춤을 추면서 행진하는 것이 요사코이 마츠리의 기본이다. 고치시 특유의 사투리로 노래를 부르며 나루코를 흔들며 욧쵸레 욧쵸레라는 기합소리와 함께 경쾌한 리듬으로 춤을 춘다.
현재는 삼바와 록, 팝, 플라맹고 등 각 팀의 개성을 살린 노래와 춤이 선보여지고 있다. 여기에 지카타샤라고 불리는 트럭에 PA기기를 실고 춤을 추는 사람이 그 뒤를 따라가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번 서동축제에는 일본 요사코이 SUGAREN 팀 24명이 초청되어 일본 전통의 힘 있고 경쾌한 춤을 선보여 관중들을 사로잡을것으로 기대된다. 익산/문석주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