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화 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
평택 ‘국제화 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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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티븐스공대 제2캠퍼스 유치
경기도 평택시에 조성되고 있는 국제화 계획지구에 해외 우수 대학을 유치해 국제화 중심 도시로 발돋움한다.
평택시는 지난 18일 송명호 시장이 미국 스티븐스공대(SIT)를 방문해 해럴드 리버쉐 총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2캠퍼스 유치 및 양기관간 인적·물적 교류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기관은 앞으로 SIT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 등에 착수할 계획이며 우선 과학, 시스템엔지니어링, 제조기술 등 3분야의 석사과정 프로그램의 운영을 검토하게 된다.
SIT를 방문한 송명호 시장은 “평택은 고도 신기술과 지식정보 등 지적재산을 포함하는 21세기형 산업을 염두에 둔 다양한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SIT를 시작으로 앞으로 해외 우수 대학들을 꾸준히 유치해 국제화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국 뉴저지주 호보큰에 위치한 스티븐스 공대는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에드윈 스티븐스가 1870년에 설립한 대학으로 현재 60여명의 한인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미국 내 최초로 기계공학과를 개설하는 등 공학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평택/손수진기자
sj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