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나누고,함께하는 평생학습’
‘배우고,나누고,함께하는 평생학습’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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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평생학습한마당행사 내달 1일~4일 개최
228개 동아리팀 3500명 참여…역대 최대 규모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배우고, 나누고, 함께하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3회 순천 평생학습한마당행사가 역대 최고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학습축제에 시민과 학생을 위한 체험행사와 전시, 무대공연이 다양하게 준비된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3500여 명의 기관·단체 동아리 팀이 참가해 무대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시민과 함께할 카드섹션과 책 도미노 행사, 책 2만여권으로 순천시 상징인 순천만, 낙안읍성, 흑두루미, 승선교, 기적의 도서관 등을 쌓는 책 탑 쌓기는 참석한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들의 장기발표와 문화체험 행사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일 동안 매일 테마별로 진행되며 첫날인 1일은 주민자치·여성의 날로 여성문화회관 수강생들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25개팀이 나와 공연을 할 예정이다.
2일 어린이의 날은 유치원·어린이집 연합회 44개팀이 출연해 재롱잔치를 보여주며 평생학습의 날인 3일은 노인종합복지회관 학생들과 문화원 동아리 13개팀공연에 이어 금요열린무대 출연자 8개팀, 중·고등학교 학생 23개팀이 락 페스티벌과 댄스 등으로 젊음의 끼를 발산하는 등 노인과 어른, 학생이 어우러지는 하루가 된다.
학생의 날인 4일은 초등학생 29개팀과 중학생 8개팀이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연마한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평생학습동아리 5개팀이 전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3회 평생학습한마당행사는 내년 제7회 전국평생학습 한마당행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유치원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하나가 되는 행사인 평생학습 한마당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양배승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