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특화산업 메카 도약 첫 걸음
해양 특화산업 메카 도약 첫 걸음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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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개원 본격 가동
오늘 해외전문가 초청 국제심포지움도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24일 오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용수 울진군수,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장, 방유봉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해양바이오 산업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
또한,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활성화를 위해 개원식 이후 16시부터는 해양바이오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해양바이오HUB 협의회 회의를 가지고 25일 오전10시부터는 해양심층수·해양바이오산업활성화의 주제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며 입주기업 생산제품 전시회와 해양심층수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 날 개원식은 민선 4기 핵심 추진사업인 동해안 해양개발 전략의 결실로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성장 동력이 될 해양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힘찬 첫 걸음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동해안 해양 특화산업 창출을 위해 2004년부터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236억원을 투자하여 부지 3만3000㎡에 연건평 5700㎡(지상3층, 지하1층)규모로 연구동과 시험생산동 등 건축공사가 완료 되었고 59종 64대의 최첨단 시험연구 및 제품 개발 장비가 구축됐다.
또한, 해양자원을 이용한 특화산업 창출을 위한 기업입주 공간 21실(952㎡)을 갖추었고 현재 14개 업체가 입주하여 공동 연구개발 및 시제품생산 등 산업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해양바이오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비즈니스룸과 이노카페 (Inno Cafe) 등도 갖추어 기업활동 지원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노카페(Inno-Cafe)지역혁신 주체들간의 협력과 상호작용을 촉진해 혁신역량을 왕성하게 촉발하고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경쟁하는 과정에서 경쟁우위 확보할 수 있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더불어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 2008년도 울릉도에 건립 될 ‘울릉도(독도)해양자원연구센터' 등 경북 동해안을 우리나라 해양과학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여 지역산업의 구조개편, 전통산업의 고부가 가치화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성락·정재우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