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경성대 체육관서 구인업체 100개사 참가

부산시는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는 인재채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2007년 제4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다음달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성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경성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100개 기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 구직자 4000여명 중 400명 정도를 채용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경성대학교를 비롯한 남부권 6개대학(부경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명대학교, 동부산대학, 부산예술대학)이 유관기관(노동청, 중기청)과 합동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민간 참여형 채용박람회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직접 면접을 통한 채용뿐만 아니라△남부권 6개대학이 공동으로 부스를 설치.학생들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의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면접클리닉△잡부산의 이력서 무료출력 및 사진촬영 대행 등 지원서비스△경성대학교에서 마련한 취업지원서비스센터, 면접이미지 메이킹, 사주팔자로 보는 운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는 공동 주최기관(부산지방노동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경성대학교)과 함께 지역 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향도기업 등 지역 유망 기업의 적극적인 채용박람회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당일 채용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자기소개서, 이력서, 사진 등 참가기업이 요구하는 구비서류와 채용상식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단정한 복장으로 채용박람회에 참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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