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 청소년‘장보고 유적지 답사’나서
청해진 청소년‘장보고 유적지 답사’나서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 운주사 비롯 쌍봉사, 고인돌 유적지 답사 예정
완도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장보고연구회가 주관하는 완도 중고교생 장보고 유적답사가 오는 26일 중고교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천년의 비밀 화순 운주사 답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장보고연구회에서는 매년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장보고와 관련 있는 유적지를 답사하고 있으며 작년 전북 김제 벽골제와 익산 미륵사지, 왕궁터 등 백제문화 답사에 이어 올해에는 화순 운주사와 쌍봉사를 돌아보고 아울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유적지도 둘러 볼 예정으로 있다는 것.
(사)장보고연구회에 따르면 답사 참가자들에게 관련 도서인 ‘천년의 비밀 운주사’를 사전 배포하여 먼저 읽고 답사에 나서도록 하고 있으며 답사가 끝난 후에는 소감문을 공모,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 및 지역신문에 게재할 예정으로 있다는 것.
(사)장보고연구회 이경구 이사장은 “화순 운주사의 탑과 석상들은 그 규모와 다양함에서 단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데 그동안 천불천탑의 성지로만 알려져 왔으나 작가 최 홍의 끈질긴 집념과 노력에 의해 우리의 위대한 해상 영웅 장보고의 추모유적지라는 해석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곳이기에 이번 답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하고 또한 운주사 답사에 ‘천년의 비밀 운주사’ 작가인 최 홍이 직접 현지에서 동행 해설할 예정으로 더더욱 흥미로운 답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완도/김재일기자
ji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