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 시작 여는 무왕제례
익산서동축제 시작 여는 무왕제례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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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광장서 시민의 안녕.번영 기원
‘익산서동축제 2007'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23일 오후 민봉한 부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사지 광장에서 열렸다.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하는 이날 행사는 서동풍물단의 농악시연으로 제례의 시작을 열고 채화, 발원문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인도 이인호 전 익산문화원장이 집례관을 맡고, 민봉한 부시장의 초헌관 헌주를 시작으로 김정기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시민대표가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김복현 익산문화원장은 “단기 4340년 동안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 남과 북의 평화통일, 살기 좋은 행복한 50도시 익산 건설과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를 간직한 자랑스러운 익산시민이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발원문을 낭독한다.
한편 무왕제례는 서동축제의 중심인물인 무왕께 올리는 제사로 본 축제를 앞두고 익산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축제가 무사히 잘 치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리는 제사이다.
25일부터 28일까지 중앙체육공원일원에서 열리는 익산서동축제 2007은 ‘노래로 여는 窓, 서동요’란 주제로 개최된다.
익산/문석주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