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회계연도 재정운영 한눈에’
‘2006회계연도 재정운영 한눈에’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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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복식부기 재무보고서 발간

경기도 여주군이 2006회계연도 발생주의 복식부기 통합 재무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지난 1년동안 군 재정운영을 평가한 것으로 자산 및 부채, 수익과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군의 살림살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회계별 재정상황을 담았다.
2006년말 현재 여주군의 자산은 2조1,041억원, 부채 153억원,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2조 888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기업회계방식인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정부회계 부문에 도입하면서 2006회계연도에 대한 재무결산을 실시하게 됐고, 공인회계사의 검토를 거친 재무보고서를 발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상황 분석결과를 보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 서비스 성과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에 있고, 수입구조가 자주재원이 비교적 높고 재정의 안전성도 양호한 편이며, 특히 재정운영의 효율성, 노력성 및 생산성 지표에서도 일정수준 이상을 달성했고, 여주군은 건전재정운영의 기조하에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한계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준기 회계과장은 “복식부기 회계제도가 시행 초기 단계라 자산, 부채의 평가가 다소 변동될 수 있다”라고 전제한 뒤 처음으로 자산, 부채에 대한 전체규모를 파악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매년 재무결산 보고서를 작성하여 공시함으로써 주민, 의회등 군의 재무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재무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여주/임성식기자
s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