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살아야만 평택도 산다’
‘기업이 살아야만 평택도 산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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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자금 융자·환경조성등 전방위 지원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지원특별법’ 규정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첨단업종의 공장 신·증설이 가능한 지역이다.
평택항이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지역에 기업들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몰려드는 기업들에 대해 창업 준비에서 기업 환경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시는 불합리한 업무처리로 기업경영에 불편함과 부담을 주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기업 애로해소 옴부즈만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행정기관의 부당한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기업운영에 불편을 주는 고충민원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처리해 주는 기업 애로해소 옴부즈만제도를 통해 지난해 34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여 31건을 처리하고, 3건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는 8건의 애로사항을 접수·처리했다.
특히 시의 기업지원 정책중 눈에 띄는 부분은 ‘평택시 기업지원센터 개설 운영’에 있다.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업무 추진을 위한 지원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8월 평택시 상공회의소 1층에 기업지원센터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
기업과 기업,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간 교류와 협력기반 강화와 중소기업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는 상반기 동안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을 지원했으며, 관내 기업의 국내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특례보증 추천)했다.
하반기에도 혁신역량 강화지원 사업으로 산업디자인 개발에 관한 지원과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 지원,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은 물론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영어와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 등의 어학 프로그램을 실시해 의사소통이 안돼 일어날 수 있는 불편들을 해소한다.
▶2007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은 평택시와 중소기업센터간 상호 연계를 통해 산학협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제품개발-생산-마케팅’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시에 공장등록을 한 기업(법인인 경우 공장이 평택시에 공장등록을 한 기업) 및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의 적용을 받는 소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다.(문의 : 경기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 653-8555, 평택시청 기업지원팀 659-5281)
지역별 클리닉 사업이라 할 수 있는 패밀리 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각 전문단체 등을 패밀리 사업추진기관으로 선정하여 센터의 협력을 창구화하는 것으로, 패밀리 사업추진 기관이 지역내 중소기업을 가족회원으로 유치하여 기업진단을 하고 취약 부분에 대해 집중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이같은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구도 속에서 탄력적으로 기업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기업 만족도 증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지식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체계 마련을 통한 중소기업 및 첨단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평택/손수진기자
sj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