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해양쓰레기 처리 공동 모색
남해안 해양쓰레기 처리 공동 모색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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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수서 해양쓰레기 처리해법 공동회의 가져
바다쓰레기 처리시설 위해 정부에 지원 요구키로

갈수록 바다 쓰레기로 남해안 바다가 오염되고 있어 이를 처리하기 위한 협의회가 여수에서 개최된다.
23일 여수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 광역권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휘기위해 24일 오전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소회의실에서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 지차체와 서부 경남지역의 남해·하동군과 유괸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는다.
이번 회의는 해마다 집중호우 등으로 섬진강 주변의 육상쓰레기 및 양식어장에서 나오는 해양쓰레기 때문에 2차 환경오염이 발생, 이에 적극 대응키 위해 열린다.
이에따라 여수시를 중심으로 연안시군이 공동으로 해양쓰레기 발생실태 및 해양쓰레기 발생 실태 및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방안 등 근본적인 대처방법 등을 상호협의해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대책을 모색한다.
이어 육상쓰레기 바다 유입 차단 및 해양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을 공동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국비 지원을 요구, 아름답고 깨끗한 남해안 해양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할 방침이다.
이날협의회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순천, 광양시, 고흥군, 서부 경남 남해, 하동군,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수자원공사주암댐관리단, 섬진강관리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동부취재본부/이강영·양배승기자 gy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