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짜빙성 투자유치설명회 펼쳐
베트남 짜빙성 투자유치설명회 펼쳐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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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 컨벤션센터서
베트남의 빠른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짜빙성(Tra vinh Province)이 우리나라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설명회가 오는 31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트란 호안 킴(Tran Hoan Kim) 짜빙성 인민위원회 의장(우리나라 도지사에 해당)은 “베트남 경제수도인 호치민(구 사이공)에서 200Km 떨어진 짜빙성은 베트남의 빠른 경제성장을 통해 베트남 시장의 문을 한국기업에게 열어주고 있다”면서 “한국기업이 베트남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방법은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격 경쟁력있는 생산을 할 수 있는 짜빙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라며 투자유치설명회 참석을 적극 권장했다.
짜빙성 한국방문단은 Tran Hoan Kim 의장을 단장으로 Nguyen Thanh Tam 관광.무역.투자진흥센터장, Tong Minh Vien 기획투자부 사장, Le Van Huong 공단관리부위원장, Bui Thi Hong Giang 관광.무역.투자진흥센터 부센터장, Truong Thi Minh Duc 생활개선프로젝트 부장, Nguyen Minh Tuan 무역관광부 부위원장, Huynh Trong Duc 지역경제예산위원회 부장, Nguyen Van Bang 끄우롱해산물사 사장, Huynh Khac Nhu Tra Bac사 사장, Le Van Ho 짜빙제약회사 사장, Nguyen Thanh My 마이란화학회사 회장이 참여한다.
꾸롱강을 따라가는 연해 평야지구에 위치한 짜빙성은 229.2㎢의 면적에 인구는 110만명이며, 노동연령 인구가 64%인 가운데 기술인력이 20%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 10개 직업훈련소와 짜빙대학교, 전문대 등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주요 수출품목은 해산물(특히 새우와 물고기)을 비롯 농산품, 식품, 야자수 제품, 의료.약품, 화학공약품 등을 3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체인 DKSH코리아(주) 김동명 부사장은 “짜빙성은 열대지구에 있어 일년 내내 시원하고, 홍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을 뿐만 아니라, 태풍도 별로 없다”면서 “인건비가 중국보다 훨씬 낮아 기계와 전자, 화공약품, 약품, 조선, 의료분야 투자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추천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