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수용가 부담 최소화 노력”
보성군 “수용가 부담 최소화 노력”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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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사용료 징수 사전행정절차 돌입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200만 광주.전남 시.도민의 식수원인 주암호를 비롯 여자만과 득량만에 방류된 수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 1996년부터 환경기초시설사업에 541억원을 집중 투자한 결과 2000년 보성, 복내, 문덕 하수종말처리장준공에 이어 지난해 말 벌교, 회천하수종말처리장이 부분 준공되어 2007년 1월부터 민간업체인 보성환경(주)에서 위탁운영 중에 있다.
이번 하수도사용료 징수계획은 2000년부터 운영해온 보성, 복내, 문덕 하수종말처리장를 비롯하여 2007년 1월부터 운영 중인 벌교, 회천 하수종말처리장의 운영비(2006년 11억원, 2007년 20억원)전액을 열악한 군 재정에도 불구하고 군비 등으로 확보하여 왔다.
군에서는 매년 운영비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전액을 군 재정으로는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도내 20여 시군에서 기 시행하고 있는 하수도 사용료를 2008년 1월부터 징수하고자 조례개정안을 마련 보성군의회에 10월 중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한 개정된 조례 안을 보면 하수도사용료 징수 대상은 공공하수처리구역으로 기 지정되어 공고가 완료된 보성읍 시가지를 비롯 5개 읍면(벌교, 미력, 복내, 문덕, 회천)에 7681세대이며 관심이 많은 요금부분은 처리장의 규모 등을 감안하여 도내 유사 시.군에서 적용하고 있는 요금보다 다소 적은 톤당 140원을 반영함으로써 한달에 10톤을 사용하는 경우 1400원의 가게지출이 예상되며 지난 10월 1일 물가대책심의회를 통과한바 있다.
보성/임준식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