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소세포지구 관광지로 개발
명사십리·소세포지구 관광지로 개발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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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도로 부터 관광지 지정승인 받아
완도 신지명사십리지구와 소세포 드라마세트장지구가 관광지로 본격 개발된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2일에 각각 전라남도의 승인을 받아 지정 고시된 명사십리와 소세포지구를 관광지로 본격 개발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주5일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관광 제반 여건변화에 적극 부응하고 신규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대지구를 관광지로 개발키로 하고 그동안 2년여에 걸쳐 행정절차를 밟아 왔었다.
신지명사십리지구 관광지는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 67만4280㎡규모에 호텔, 콘도, 펜션 등의 숙박시설과 자동차야영장, 스포츠테마파크, 생태학습장, 연구연수시설 등의 휴양문화시설, 그리고 주차장, 관광안내소 등 공공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소세포드라마세트장지구 관광지는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일원 24만3518㎡규모에 선박전시장과 해양레저시설 등의 휴양문화시설과 관광숙박시설, 상가 및 운동오락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완도군은 년간 120만명 이상이 찾고있는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신지명사십리지구와 KBS드라마「해신」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완도읍 소세포 드라마세트장지구가 관광지로 지정 승인 고시됨에 따라 다음달까지 관광지조성계획을 전라남도에 승인 받은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그동안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과 소세포드라마세트장의 좋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였으나 관광지 조성사업이 시작되면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4계절 관광휴양지로 개발하여 머물다 갈 수 있는 체험.체류형 공간으로 조성해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김재일기자 ji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