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전통의 멋과 삶의 여유를 되새기는 기회제공

광주시 서구청이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아카데미의 일환으로’전통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서창향토문화마을에서 다채로운「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진「우리 차 담그기 체험프로그램」에는 광주 YMCA 어린이 스포츠단 단원 20여명이 참여하여, 감잎차, 뽕잎차, 녹차, 그리고 야생차 등 우리의 전통차를 직접 만들어 마셔보기도 하고 차 예절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일부터 1박 2일동안 4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펼쳐진 ‘도예.염색체험 프로그램’에는 우리의 전통 도자기를 만들어 불가마에 구워보기도 하고, 황토염색도 해보는 등 색다른 경험도해 보았다.특히,’도예.염색체험 프로그램’은 서창향토문화마을에 마련된 도예체험장에서 김락겸 선생님의 지도 아래 펼쳐졌으며, 도예.염색체험 뿐만 아니라 숲속기행, 예절학당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김상규기자 sg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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