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물결, 가을을 수놓다”
“독서의 물결, 가을을 수놓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2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산 하양초교, 다양한 행사로 독서 활성화
솔솔 부는 가을 바람을 벗 삼아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진 하양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독서의 계절, 가을이 느껴진다. 경산 하양초등학교(교장 신동환)는 진작부터 독서교육에 힘써왔다.
아침독서 20분, 하루의 시작은 늘 책과 함께다. 재미있는 책 속 이야기와의 만남으로 채워가는 하루하루는 이제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다.
토·일을 제외한 주5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 도서관을 개방하는 전국 유일의 ‘방과 후 독서 교실’은 이 학교의 큰 자랑거리이다. 교사와 학부모님의 봉사아래, 부모님과 같이 책을 읽는 하양초등학교 도서관은 늘 밤늦도록 불이 밝혀져 있다.
아울러, 독서하프마라톤 대회를 통해 다양한 시상제를 마련하여 칭찬, 격려해줌으로써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하양초등학교의 남다른 독서교육 덕분에 경상북도 교육청 ‘e-독서친구’사이트에 탑재된 하양초 학생들의 독후감 편수가 주당 800여편에 달하며 특히, 경북도내 480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우수 독후감 교육감상 수상자는 전체 수상자의 7-10%를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결실과 독서의 계절 가을답게, 하양초등학교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독서 열기가 후끈하며, 그 결실을 풍성하게 거둬들이고 있다.
경산/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