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일본뇌염 예방활동 전개
평택보건소, 일본뇌염 예방활동 전개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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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 당부
경기도 평택시 평택보건소는 최근 가을철에도 불구하고 모기증식이 높아져 일본뇌염 등 전염병 감염에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일본뇌염은 고열, 두통, 구토, 지각이상 등의 증세를 나타내며,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는 작은 빨간 집모기에 물릴 경우 혈액을 통해 인체에 전파되는 질병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경기도, 경상남북도 등 전국적인 환자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발생시기 또한 하절기에 이어 가을철에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감염 시 사망률이 최고 35%에 이르는 질병으로 치료 후에도 75%의 장애율을 보여 질병감염의 사전 예방 및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택보건소는 이에따라 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경우 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아파트, 상가 등 건물 내 지하실 등 주요 모기 서식처에 대한 정기적인 모기구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주택 내 방충망 설치를 통해 모기 유입을 방지하고 위생해충에 의한 전염병 감염 사전 예방과 모기에 물린 후 고열, 두통, 지각이상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치료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평택/손수진기자sj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