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여객선등 수칙 준수 당부
완도해경, 여객선등 수칙 준수 당부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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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칙 준수, 해난사고 방지 역할 톡톡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가 선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가 종사자와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과승 등의 행위로 인해 발생되고 있어 여객선 등 해상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를 대비해 안전수칙 준수 등 준법질서를 당부하고 나섰다.
완도해경은 최근 바다를 찾는 행락객과 바다낚시 객의 증가로 낚시어선 등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고 이의 일환으로 선박 종사자와 이용자가 갖추어야 할 안전수칙 홍보와 안전사고 방지 계도에 나서는 한편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준수사항으로 ▲정원초과 및 과적을 하지 말 것 ▲기상불량 시 무리한 운항을 요구하지 말 것 ▲ 승선질서를 지키고 지정된 선착장에서 승.하선 할 것 ▲ 위험이 닥쳐도 당황하지 말고 선장의 지시에 의할 것 ▲ 승선 후 구명동의 등 장비위치를 필히 확인할 것 등이다.
특히 행동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음주행위 금지는 물론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필히 행동할 것이며 지난 93년 10월 발생한 서해훼리호 사고와 2000년도 발생한 충주5호 화재사건을 교훈 삼아 안전수칙을 준수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선박 종사자와 이용객 모두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경우 해난사고 발생률은 현저히 줄어든다”며“ 사소한 안전수칙이라도 관계자의 지시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불법 유도선 행위와 여객선, 유도선 과승.과적 행위 및 부당 요금징수 행위를 발견 할 경우 122 또는 완도해경 교통계(061-555-5041)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완도/김재일기자
ji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