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나를 찾아서’
‘새로운 나를 찾아서’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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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호관찰소, 분노조절 프로그램 실시

인천보호관찰소(소장 노청한)는 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소년 보호관찰대상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가치관 확립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집단미술치료를 이용한 분노조절 프로그램인 ‘새로운 나를 찾아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보호관찰소가 집단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의 욕구를 파악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능력을 배양해 새로운 자아상을 찾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30일까지 인천보호관찰소 회의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예술심리치료사인 박정아 강사와 인천 연수.남동구 지역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함께 한다.
인천보호관찰소 고이봉 관찰2팀장은 “감정 기복이 심하고 정체성이 모호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의 분노를 조절, 심성을 순화하고 건전한 가치관 확립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보호관찰소는 검찰청 또는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을 받은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에게 효과적인 지도.감독 및 재범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처우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염효인기자
hiu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