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부자보호시설 ‘아담채’ 개관
전국최초 부자보호시설 ‘아담채’ 개관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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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저소득 무주택 부자가족 보호·자립 지원

저소득 무주택 부자가족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최초의 부자보호시설인 ‘아담채’가 19일 인천 남동구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시의회의장, 윤태진 남동구청장과 안목단 한국여성복지연합회 회장 등 사회복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3월 착공해 이날 개관한 아담채는 총사업비 14억5400만원을 들여 남동구 수산동 37의3, 9번지에 부지면적 1092㎡, 연면적 1389㎡, 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 독서실, 식당 및 조리실, 관리실, 방과후 아카데미 시설을 설치해 가사와 식사제공, 자녀학습지도 등 부자가족 특성상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공간으로 꾸며진 2~4층은 부자가족 20세대 60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세대별 독립된 공간으로 방 2, 거실 및 주방, 화장실을 갖춘 20개실로 돼 있다.
현재 6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아담채는 계속 입주신청을 받고 있으며, 입주대상은 만18세 미만(취학시 만22세 미만)의 청소년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부자가족으로 3년 동안 입주(연장 2년)가 가능하다.
우선순위 지역은 인천시(1순위 5년 이상 거주, 2순위 3년 이상 거주), 기타지역 순이며, 입소절차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건강진단서를 준비해 신청하면 남동구청에서 상담 후 입소를 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주민복지과(032-453-5860~3)로 문의하면 된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