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제128회 임시회 폐회
구미시의회, 제128회 임시회 폐회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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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현장 방문등 활발한 의정 활동 펼쳐
구미시의회(의장 전인철) 지난 19일 제1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장세만의원 외 10인이 공동발의한 주택임대 사업자와 임차인 간의 분쟁조정을 위한 ‘구미시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원안가결 하였고, ‘구미시 자연휴양림 관리·운영 조례안’, ‘구미시민장학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 ‘공단동 장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을 채택하였으며,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 하였다.
또한 ‘경북대학교와 금오공대의 통합을 촉구하는 특별결의안 채택 청원의 건’은 2차에 거친 상임위원회의(산업건설위원회)와 전체의원 간담회, (사)구미사랑시민회의 측의 의견청취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의견서를 채택했다.
주요내용은 금오공과대학교와 경북대학교 간 통합의 원칙을 지지하고 양 대학의 통합은 우수한 인재양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타 시·군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통합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립대학교는 물론, 사립대학교까지 경쟁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구미시는 양 대학의 통합 추진이 지연되거나 통합추진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예산편성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대책이 요구되고, 구미시의회에서도 예산 심의시 충분한 검토와 신중을 기할 것이며, 아울러 구미시의회에서는 “경북대 공대 전체(학부 포함)가 금오공대로 이전하는 방식의 통합”을 지지하며, 구미시는 양 대학 통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점검과 문제점을 살피고, 자칫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 보호시설을 방문하여 지원대책을 강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국립대학교 통폐합과 관련한 청원의 건을 접수하여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의견서를 채택하는 등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구미/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