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콩 지키기 생산자-가공업체 협약’
‘우리콩 지키기 생산자-가공업체 협약’
  • 신아일보
  • 승인 2007.10.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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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농업연구소, 친환경 콩생산기술도 선보여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와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내 콩 산업의 FTA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난 19일 오전 안동시 남선면 구미리에서 이 지역의 콩 생산자 모임인 갈라산 작목반(반장 김종길 010-3376-4444)과 경남 밀양 지역 콩 가공업체인 (주)장마을(대표 박규민)이 ‘우리 콩 지키기 생산자단체-가공업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콩 생산연구에 책임을 맡고 영남농업연구소 (소장 김제규)와 경북의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중호)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영남지역 콩 생산단지 조성 및 가공의 연계방안 현장연구(책임자 임시규)’의 결과물로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콩의 생산기반 유지와 함께 우수한 국산 콩으로 만든 가공제품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 콩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콩 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소비자 단체, 국산콩 가공업체, 농촌진흥기관, 안동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콩 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와 함께 영남농업연구소에서 선보이는 콩의 친환경 생력기계화 재배기술에 관한 정보교환도 있었다.
안동/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