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면, 풍물교실 운영
강진 마량면, 풍물교실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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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 큰 호응 얻어

강진군 마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정식)가 주민들의 부족한 여가생활 제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풍물교실을 운영해 관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마련된 관광미항 마량의 풍물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등 일주일에 2회씩 실시되고 있는데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과 함께 건전한 지역분위기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어촌생활에 보람과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마련한 마량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풍물교실은 강진의 국악전문가인 김현주 씨가 강사를 맡아 전통 풍물가락과 함께 국악을 전수하고 있다.
풍물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의 농사일과 고기잡이로 바쁜 주간에는 운영을 하지 않고 저녁 7시부터 마량초등학교 강당에 모여 하루 2시간씩 열심히 풍물가락을 익히고 있다.
풍물교육 참가자들은 “바쁜 농사일을 하면서도 우리의 전통가락을 익히며 내가 가진 끼를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체 모임을 계속해 가면서 실력을 연마해 지역민의 화합분위기 조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남철희기자 chna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