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소극장 만들기에 나서
수원, 소극장 만들기에 나서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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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연극인 활동공간 마련
경기도 수원시가 지역 연극인의 활동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소극장을 만드는데 나섰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468에 위치한 KBS드라마센터내 2개층에 연면적 1005㎡ 규모의 소극장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설계를 마친 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소극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그동안 공연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과 공연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김정수 수원시 문화관광과장은 “순수 연극계를 지원하기 위해 소극장 시설을 확보하는데 나섰다”며 “지역 연극인들에게 활동공간과 문화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연극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엄삼용기자
syu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