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판매 공무원 발벗고 나섰다”
“농축산물 판매 공무원 발벗고 나섰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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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축산물 판매사업단 3개반 12명 구성
담양군(군수 이정섭)이 지역 농.축산물의 판매촉진 강화를 위한 「농·축산물 판매사업단」을 운영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6일 군의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단장 1명, 반장 3명, 반원 12명 내외의 「농·축산물 판매사업단」을 구성 1개의 고정판매반과 2개의 이동판매반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군에서 이번에 판매사업단을 구성하게 된 것은 한미 FTA 협약체결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벼대체작목 전환 생산품목과 농.축산물의 총체적 판매활동을 추진하여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재경 담양군향우회 사무실 부근에 60여평 규모의 전시판매장과 사무실을 겸비한 농·축산물 직판장을 11월중에 설치하여 농협담양군지부 및 담양축산업협동조합과 공동운영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활발한 판매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판매사업단은 수도권 및 대도시 아파트단지 순회 도·농 직거래행사를 추진하고 대기업·학교·병원 등을 방문 담양쌀 판매 고정고객 확보, 농산물(멜론, 방울토마토 등) 출하시기에 맞춰 방면별 판매활동, 대형유통업체 바이어상담을 통한 고정납품 및 계약재배 추진활동, 각종 체육행사장 및 백화점 농축산물 판매부스 설치운영 등으로 지역 농축산물의 판매활동을 전담한다.
군은 앞으로 유관기관간 협의와 직판장 설치장소를 선정한후 11월중에 판매사업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11월 중순부터 수도권 판매사업에 본격 나서게 된다.
2008년부터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 구축을 통한 On.Off라인판매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담양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은 전부 「농·축산물 판매사업단」에서 책임진다는 각오로 움직이고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하는 판매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양/김택행기자 sb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