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2007년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
평택 ‘2007년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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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문화·예술등 3개부문…19일 시상
경기도 평택시는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3명(학술부문 1, 문화. 예술부문1, 교육부문1)을 ‘2007년도 평택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자 김방(국제대학교 교수)씨는 1997년부터 평택향토사의 문화재, 성씨와 인물편 집필에서 부터 평택시사 항일 독립운동사를 집필하는 등 지역내 향토사 연구 및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평택시 통합사 집필 및 고덕면지 편찬에 솔선 참여해 시의 변화상을 기록. 보존하고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했다.
문화. 예술부문 수상자 이민조(포승대상농악 고문)씨는 1980년 제21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 특별상 수상(평택농악), 1994년 경기도 민속경연대회 우수상(단체상)수상등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켰다.
특히 1990년부터 전통민속놀이인 포승지역의 농요를 발굴, 고증하여 현재까지 MBC 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에 출연해 지속적으로 평택의 민속을 널리 알리고 있다.
교육부문 수상자 김영미(평택대학교 교수)씨는 1998-1999년 평택시민을 위한 교수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했으며, 2005년 제3회 뉴욕 세계 합창대회에 참가, 한미 친선음악회를 개최하여 국제화 중심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특히 1997년부터 청소년 여름방학 피아노 연주회, 고3수험생을 위한 음악회와 어린이음악여행등 지역내 청소년과 어린이의 문화저변을 확대하고 건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인성교육에 공헌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오는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19일 평택시 남부문예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평택/손수진기자
sj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