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도층인사 교통단속 현장 체험
거제시, 지도층인사 교통단속 현장 체험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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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캠페인도 함께 펼쳐
교통질서에 대한 시민의식 부족과 차량의 급속한 증가 등 여건 악화로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는 사회 지도층 인사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현장체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불법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병행한 이번 사회지도층 현장체험은 거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의원, 공무원 등이 참여하며 18일 오후 4시 고현사거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25일 오후 2시에는 옥포 중앙사거리에서 펼쳐진다.
한편 거제시 주정차 금지구역은 76개소, 42.11㎞에 달하며 2004년 3만5천326건, 2005년 3만6천800건, 2006년 4만3천455건, 2007년 7월말 현재 3만3천452건을 단속 적발, 매년 불법주정차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지도층 인사의 현장체험을 통해 불법주정차 단속의 필요성 등 불법 주·정차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단속 체험담을 전파하고 또 솔선수범으로 주차질서 확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취재본부/김도용기자
d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