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창출 ‘발 벗고 나서’
여성 일자리 창출 ‘발 벗고 나서’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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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08년 여성일자리 창출·인력개발 추진계획 발표
취업을 원하는 경기도내 여성들의 일자리 찾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17일 ‘2008년 여성일자리 창출 및 인력개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6억8500만원을 들여 여성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여성인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도내 기업체의 여성고용 실태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종합적 여성취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유연한 취업지원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민과 관이 함께하는 취업정보 네트워크도 구성하기로 했다.
수원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취업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 ‘경기도 여성희망일터 지원단'은 여성인력개발과 취업활성화에 대한 기본 전략을 마련한다.
도는 또 현재 7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21개 직업훈련과정을 28개 과정으로 늘리고 교육인원도 현행 500명에서 630명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강사들의 보수를 현실화하고 전임 제도를 실시,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시·군 여성회관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를 10명에서 13명으로 보강하고 노후 교육 기자재 교체, 각 교육기관에 대한 성과평가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각 단체들의 유기적인 협조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