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청 ‘방치폐선’일제점검
부산해양청 ‘방치폐선’일제점검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7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항 방치선박 10월 현재 10척 처리
부산해양수산청은 부산항내 공유수면에 방치된 폐선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17일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방치선박은 선박소유자가 선박노후 등으로 관리를 포기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 저해와 해양오염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해양수산청은 선박소유자 파악이 어려운 방치선박은 행정대집행으로 제거하고 있으며, 2005년 21척, 2006년 28척, 2007년 현재 10척의 폐선을 처리했다.
부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방치폐선 일제점검은 상·하반기로 년 2회에 걸쳐 부산항내(남항 제외) 전항만(북항~신항)에 대해 육상 및 해상을 입체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며, 특히. 방치선박의 현지 확인을 통해 유형별로 관리하는 한편. “선박소유자가 확인된 선박은 제거 명령을 내리고 이에 불응하는 소유자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거 고발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