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풍물대축제 고령서 개최
경북도 풍물대축제 고령서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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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대 잔디구장서 28팀 1144명 참가
경상북도 및 한국문화원연합회 도지회가 주최하는 제16회 경상북도풍물대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고령가야대학교 잔디구장에서 28개팀 1144명(일반부 22팀, 청소년부 6팀)과 고령군민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다.
대회 첫날 오전 10시 시군풍물단 입장을 시작으로 2일간의 열전에 들어가며,개막식 행사로 전년도 장원인 구미선주풍물단과 오상고등학교 리 풍물단의 시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대회 시상으로 장원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우승기가 주어지며 앞으로 도 대표 풍물팀으로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예로부터 풍물은 농경을 생업으로 살아온 농촌마을의 역사와 그 명맥을 함께해 온 우리민족의 연행예술로서 삼국시대에 그 역사를 찾을 수 있으며, 특히 조선시대에 와서 농가의 평안과 풍년행사를 자축하는 놀이문화로 크게 활성화 되었으며 경북지방의 전통풍물은 상주, 김천, 예천, 청도, 의성지방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승되어 왔다.
금번 제16회 풍물대축제는 우리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의 활성화 및 저변을 확대하여 전통문화의 전승·보전으로 문화경북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 해왔고, 특히, 올해 10.3-10.6까지 경상남도 사천에서 개최된 제48회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대표팀으로 참가한 일반부 문경 ‘모산굴 기세배' 및 청소년부 영천전자고 ‘명주농악'이 각각 장려상과 은상을 수상하였다.
고령/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