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함께하는 가을 체험 인기
구절초 함께하는 가을 체험 인기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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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농기센터,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초등학생 및 자모 40명을 대상으로 해남읍 연동리 들꽃마을 영농조합(대표 정진영) 체험장에서 구절초 꽃을 이용한 비누 만들기, 꽃차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절초는 국화과로 5월 단오에 줄기가 다섯 마디가 되고 음력 9월 9일은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절초는 예로부터 몸속의 냉기를 없애주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최근 건강 식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이미정(해남읍 백야리)씨는 한낱 들꽃으로만 여겼던 구절초를 다양한 체험거리로 새롭게 만나게 되어 매우 즐거웠고, 아이들과 함께 구절초 꽃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여성 소비자와 자라나는 차세대들에게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임성태기자 st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