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세계 흰 지팡이의 날’ 행사
진해 ‘세계 흰 지팡이의 날’ 행사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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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자립의지 고취 사회 관심 유도


진해시 시각장애인협회(회장 조남주)에서는 16일 오전 진해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세계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장애인 문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복 진해시장, 김윤식 진해시 교육장, 주준식 진해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장애인인 이철성, 어만수씨 에게 시장 표창을 전달했으며 흰 지팡이 증정식 및 중식, 다과회를 가졌다.
한편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가장 적합한 도구이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데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으로 장애물의 위치와 지형의 변화를 알려주는 도구로 어떠한 예상치 않은 상황에서도 시각장애인이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주는 도구」로 알려져 있다.
현재 진해시 관내에는 250명의 시각장애인이 등록돼 있다.
진해/박민언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