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 원광대 교수)에서 주관한 장애아가족 및 돌봄 도우미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 한마당'운동회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가족 및 돌봄 도우미,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한마당 운동회에서는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센터장 채옥희 교수는 “장애아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장애아가족 아동양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운동회를 통해 서로가 협동심을 깨닫고,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4월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장애아가족 아동양육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장애아동 돌보미를 모집해 전문도우미 교육을 실시하고,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 정신지체, 뇌병변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의 파견요청을 받아 장애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김용군기자
kyg154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