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제9회 영암군 보육가족 한마당 체육대회’가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보육원아, 종사자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왕인공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에 접어든 보육가족 한마당 체육대회는 영암군 관내 36개 보육시설 연합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어 이들이 마음껏 동심의 나래를 펼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김일태 영암군수는 평소 다양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에 기여한 백합어린이집 이금자 원장 외 16명의 보육시설 종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낮은 출산율로 인한 사회문제와 부모들의 과잉보호로 폐쇄된 공간 속에서 일정한 교육만을 받는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최정철기자 jc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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