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팔달문시장 거리축제’ 성료
‘제13회 팔달문시장 거리축제’ 성료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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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가요제 개최…먹거리 장터 운영…전통굿 공연
‘제13회 팔달문시장 거리축제’가 ‘제44회 수원화성문화제’ 행사기간 중인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의 대표 재래시장인 팔달문시장 일원에서 풍성하게 펼쳐졌다.
‘팔달문시장 거리축제’는 팔달문을 중심으로 형성된 9개 시장단체가 하나로 통합된 “팔달문시장 상인연합회”가 주최한 것으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생동하는 시장분위기 조성과 화성문화제 기간중 수원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연계한 관광&쇼핑으로 이어지는 관광 마케팅을 실현하기 위한 이번 축제에는 1일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수원시민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주 행사로 수원천 복개도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스포츠 댄스공연, 대학생 가요제와 재래시장과 함께하는 수원시민가요제가 열렸고, 13일에는 이종격투기 시범경기와 시 국제 자매도시인 호주의 타운즈빌도시의 청소년 댄스공연, 일본의 아사히가와시의 전통 민속 춤공연이 선보였다.
또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기품이 서려있는 민속 고유의 한복을 자랑하는 제7회 한복맵시선발대회도 열렸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해피수원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우리가락! 우리소리!의 전통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국악을 선보였으며, 팔달문시장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굿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부대행사로 마련된 재래시장 먹거리 장터에서는 옛날 장터와 같은 분위기 조성으로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추억이 있고 정이 넘치는 재래시장 이미지를 제공했다.
수원/엄삼용 기자
syu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