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11일 제11회 노인의 날을 맞아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고 도덕성 회복과 경로효친사상 고양 및 체육대회를 통한 위로, 단합된 노인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가 주최하고 안성시와 안성 로타리클럽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 이동희 안성시장을 비롯 기관단체장, 노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체육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공로자, 효행자와 선행자 등 65명이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체육경기에는 15개 읍면동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굴렁쇠 굴리기, 줄다리기, 큰공 굴리기, 개인 장애물 경기 등을 통해 승부를 겨루며 웃음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동희 안성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손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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