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8회 한석봉선생 전국 휘호대회가 오는 14일 경기 가평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전국휘호대회는 1599년 가평군수 재임 당시 많은 글과 시문을 지어 남긴 한석봉선생의 서예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문화와 전통의 고장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일반부 130여명을 비롯 중고등부 70명, 초등부 120여명등 총 33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한글,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에 참가해 그동안 준비해온 기량을 선보이게 되며 명제는 당일 제시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속에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각 부문별 대상 및 우수상, 특선, 입선에게는 상장 및 상품과 최고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휘호대회가 열리는 대회장 일원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마당극, 절편, 인절미 등 떡썰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가평/조한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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