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외국 손님 방문 잇따라
순천시, 외국 손님 방문 잇따라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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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4개국 사절단·예술단 등 방문 예정
10월중 순천시를 찾는 외국사절단이 줄을 잇고 있어 외국의 투자유치 및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시가 그간 꾸준히 펼쳐온 국제교류의 성과가 표면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4개 국의 6개 도시에서 사절단과 예술단이 업무협력, 우호교류 등을 위해 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우선 11일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콜롬비아시의 미조리주립대학 아시안센터 김상순 소장 일행이 순천시의 원어민 강사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의차 방문하며, 중국 복건성 부성장 일행 10명도 순천만을 둘러보기 위해 순천에 온다.
이어 한국 관광을 위해 방한한 중국 광동성 381지구라이온스클럽 회원 85명은 11~12일 이틀 동안 순천만과 낙안읍성 등 관광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또 중국 절강성 영파시 대표단과 예술단 28명은 오는 17일~21일까지 순천을 방문, 우호교류 10주년 기념물인 사자상 제막식을 갖고 팔마문화제 기간인 18일과 20일 2회에 걸쳐 중국 전통무용과 춤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9일에는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서 시민문화부장 일행 4명이 순천시를 방문, 우호교류를 위한 업무 협의와 함께 일본 스이따시 사카쿠 요시오 시장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1일~11월 3일까지는 프랑스 낭트시 이봉쇼따르 부사장이 기적의도서관과 평생학습축제를 참관하고 선암사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 숙박을 하면서 우리 차(茶)의 우수성과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1일~3일까지 열리는 순천평생학습축제에 중국 절강성 영파시에서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키로 했으며 앞으로 순천시와 영파시간 도서관 교류와 함께 영파시 도서관에 순천시 홍보관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보다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투자유치 및 지역 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 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순천/양배승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