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외국인근로자 재해예방 스티커 제작
산업안전공단, 외국인근로자 재해예방 스티커 제작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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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10개 외국어로 제작된 안전 스티커 4종을 제작,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9월까지 4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가운데 최근 3년간 7900여 명이 재해를 입고 227명이 생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각 국가별 언어로 출입금지, 고압전기경고, 안전보호구 착용 등의 안전 스티커 보급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스티커는 외국인 관련 NGO단체 47개소를 비롯해 노동부, 국가별 대사관, 외국인 고용지원기관에 배포된다. 일반 사업장에서는 공단 인터넷 웹진 ‘위시’ 홈페이지(http://wish.kosha.net/foreign/foreign.html)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염효인기자 hiu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