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9월까지 4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가운데 최근 3년간 7900여 명이 재해를 입고 227명이 생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각 국가별 언어로 출입금지, 고압전기경고, 안전보호구 착용 등의 안전 스티커 보급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스티커는 외국인 관련 NGO단체 47개소를 비롯해 노동부, 국가별 대사관, 외국인 고용지원기관에 배포된다. 일반 사업장에서는 공단 인터넷 웹진 ‘위시’ 홈페이지(http://wish.kosha.net/foreign/foreign.html)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염효인기자 hiu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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