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 등록 1주년’ 기념행사 펼친다
‘상인회 등록 1주년’ 기념행사 펼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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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삼미시장 상인회, 12일 분수대 공원 특설무대서

경기도 시흥삼미시장 상인회(회장 최병헌, 박종형)는 ‘삼미시장 및 상인회 등록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2일 삼미분수대 공원 옆 특설 무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삼미시장은 1987년부터 상권이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되어온 신천권의 재래시장이며, 시흥시에서 재래시장으로 등록된 유일한 시장이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유통업태의 다양화와 전문화 및 대형화 추세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혀졌으며, 편의점 온라인. 홈 쇼핑시장 등의 등장으로 재래시장은 매년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에 있으나, 그래도 재래시장에 가면 뭔가 특색이 있고 타 시장에서 구입할 수 없는 상품도 살수 있다는 장점과 훈훈함이 넘치는 덤과 정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상인회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갖기로 했다.
1주년 기념행사에는 우리의 민요와 무용을 포함 풍물패 ‘맥’의 공연과 시흥 Largo색소폰 연주 그리고 사물놀이 ‘아우름’ ‘누리패’ 공연, 초대 가수 노래, 즉석 노래 자랑 등이 열리며 공연시작 전에는 관내 에어로빅팀의 식전 행사도 곁들여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삼미시장은 지난 2004~2005년도에 환경개선자금을 지원받아 아케이트와 외벽 리모델링 등 사업을 마쳤으며 화장실 개방에 대한 비용도 상인들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등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내년도에는 완충녹지가 미관광장으로 재조정되면 상권 활성화의 최대 목표인 시인성 확보와 주차시설 개선으로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라며 이젠 상인들의 단합과 노력만이 중요하여 매년 뜨락 콘서트등 각종 문화 행사도 갖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완충녹지 재조정 및 주차시설도 개선하고 2008년 상반기중 조성 될 삼미시장 분수대 공원은 앞으로 문화 예술행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흥/송한빈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