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간별 도로명판 일제 조사
용인, 구간별 도로명판 일제 조사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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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까지…건물 번호판도
경기도 용인시는 10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기존에 설치한 도로구간별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일제 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4년부터 설치한 도로명 시설물의 망실, 훼손, 변형, 탈색, 부식 등 도로명판 결함상태와 부착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신규 건물에 대한 번호 부여 등을 현장 조사하게 된다.
조사 대상은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 소로, 골목길 등 752개 도로 구간과 1465개소의 도로명판이다.
조사와 함께 지난해 6월까지 2단계 시범지역으로 설치된 곳을 제외한 3단계 사업지역인 처인구 읍면 지역과 죽전택지개발지역에 대해서도 도로구간 설정과 도로명 부여, 도로명판, 건물번호 부여 등 도로명 주소시설을 올 말까지 설치 완료한다.
내년 상반기에 처인구 백암, 남사 지역에 새주소 시설물을 설치하게 되면 용인시의 도로명 시설물 설치는 마무리된다.
용인시는 이번 도로명 일제조사와 병행해 도로명 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로명 주소 표기방법과 활용방법 등을 수록한 홍보 전단과 접이식 도로명 안내지도를 11월중에 제작, 배부하는 한편 내년 중으로 새 주소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용인/김부귀기자
b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