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오늘 개막
‘제3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오늘 개막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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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설봉공원서 다채로운 행사 펼쳐
‘제3회 이천시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가 ‘학습 하나 희망 둘’을 주제로 11일 이천설봉공원에서 개막해 3일간의 학습축제 일정에 돌입한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평생학습협의회(실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평생학습축제에 대비, 대회개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행사와 확연히 달라진 시민참여 축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1·2회 행사를 시민회관 강당에서 ‘주민자치평생학습발표회’로 개최했던 시는 올해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동안 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도자기축제, 쌀문화축제 등을 치르며 널리 알려진 이천설봉공원에서 축제형식으로 개최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식전공연은 4시부터) 이천설봉공원 특설무대서 진행되며, 오프닝 특별행사로 현악3중주 여성3인조 그룹인 ‘일렉로즈’, 전통타악기의 대명사로 일컫는 ‘대북공연’, 창조어린이집 유아들이 펼치는 ‘애국가 연주’로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학습+축제’의 개념으로 일반시민을 비롯해 행사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해 종전 행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기존의 전시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 테마별로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행사가 준비됐다.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 학교, 기업체, 단체, 동아리 등 108개 학습관련 단체가 참가하고 98개의 홍보부스가 설치된다.
테마학습관을 비롯해 대형 생태체험관, 서당체험, 자치학습센터별 장기자랑, 제1회 서희선생 전국서예대전, 학생발표대회, 전국평생학습 심포지엄 등을 통해 학습이 즐기는 축제문화로 승화될 수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13일 폐막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가수 이동원, 3인조 락밴드 위칭데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천/이규상기자
g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