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주택 건설용지 26일 추첨
광교신도시 주택 건설용지 26일 추첨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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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방공사, 조성원가 ㎡당 241만원
경기도 수원 이의동과 용인 상현동 일대 1128만2000㎡ 규모로 조성될 광교신도시의 주택 건설용지 공급이 오는 26일 이뤄진다.
경기도와 경기지방공사는 지난 5일 건설교통부로 부터 1차 택지공급승인을 받았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공급 승인을 받은 부지는 △공동주택 건설용지 22필지 1137만968㎡와 △공공시설용지 12필지 19만6450㎡ △상업업무시설용지 6필지 23만5856㎡ 등 총 40필지 총157만247㎡이다.
이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이행 등으로 당초 신청했던 면적보다 상업용지 2필지(19만5053㎡)가 줄어든 규모이다.
도와 공사는 이 가운데 민간건설사에 분양할 주택 건설용지 6필지 39만㎡를 오는 26일 추첨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일 택지공급 공고를 내고 23일 분양신청을 받는다.
또 나머지 공공시설용지와 상업업무시설용지 등은 이르면 내년 초 수의계약 등을 통해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교신도시의 택지조성원가는 ㎡당 241만8122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도와 공사는 지난 8일 택지조성원가 자문위원회를 열어 용지비와 용지부담금, 조성비, 인건비 등을 고려해 이처럼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당초 3.3㎡당 조성원가 추정치 750만원 보다 약 50만원 가량 원가가 상승했다"며 “분양가는 60∼85㎡가 평당 900만~1100만원, 85㎡초과는 평당 1200만원 대에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승섭기자
s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