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아비뇽大와 학생교류 협정 체결
인천대, 아비뇽大와 학생교류 협정 체결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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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비뇽대학, 오를레앙대학, 독일 괴팅겐대학을 방문 중인 인천대학교 박호군 총장은 아비뇽대학과 학생교류 및 국제협력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대학은 협정에 따라 각각 학부 또는 대학원 교환학생 2명을 1년간(혹은 4명을 6개월간) 파견하기로 했으며 교환학생 수는 5년마다 조정하고 파견대학에서 이수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지난 8일 가진 협정식에는 인천대 박 총장, 민병준 기획처장, 안춘순 국제교류센터 소장이 참석했으며 프랑스아비뇽대학에서는 Emmanuel ETHIS 총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학교간 국제협력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7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아비뇽대학은 통신과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프랑스 내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으며 2005~2006년 기준으로 총 신입생 수는 7542명, 교수 및 연구교수는 300명 이상이 된다.
이번에 협정을 체결한 아비뇽대학이 위치한 아비뇽은 프로방스 지방의 중심도시이자 프랑스의 고도(古都)로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은 도시이다.
현재의 아비뇽은 60년 전통의 세계적 연극 축제인 아비뇽 페스티벌(매년 7월 개최)의 명성으로 문화 도시로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문태범기자 tb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