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서 한마음으로 뭉쳤다”
“한자리서 한마음으로 뭉쳤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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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농업인 한마음 화합대회 성황리 개최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에서는 지난 7일 선산중고등학교에서 농업인 6개단체 주최로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및 농업인 2000여명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농업인한마음 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 한마음 화합대회는 FTA 협상 및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이 단합된 마음으로 농업환경을 극복해 나가고 지역농업발전에 더욱 증진할수 있도록 의지와 결의를 다짐하기위해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김교철 농촌지도자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남유진 시장의 격려사와 김태환 국회의원의 축사 등이 있었고 고아읍(박우식)외 20여명의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장과 국회의원 표창 이 있었으며, 유관기관 유공자(선산출장소 김왕수 외 2명)에 대한 대회장 감사패전달 및 ‘FTA 대응 농업농촌활력화’에 대한 결의문 낭독도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구미우수농특산물 전시장에 9개읍.면.동 최고농산물과 지역브랜드쌀 전시와 신농자재와 농기계 전시 및 농촌과 농업 사진전시 등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행사로 농악과 에어로빅 시연이 있었고 화합 체육행사로는 읍.면.동별로 발묶어 달리기, 투호 던지기, 줄다리기, 소망탑 쌓기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노래자랑에서는 숨겨둔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고 또 응원하면서 한마음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며 많은 경품의 주인공에겐 기쁨을 안겨주기도 했다.
올해 행사주관단체인 김교철 농촌지도자회장은 장기간의 흐린 날씨와 비로 인해 올해는 풍년농사가 어려운 가운데 농업인들이 풀이 죽어 있는데 오늘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근심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행사의 의의를 되새겼다.
구미/김중호기자 jhkim@shinailbo.co.kr